[비즈니스포스트] 풍산이 현대로템과 K2 전차 탄약 공급계약을 맺었다.

풍산은 지난 11일 현대로템을 계약 상대방으로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풍산 현대로템과 120mm 포탄 공급계약 체결, 약 8300억 규모

▲ 풍산이 지난 11일 현대로템과 8300억 원 규모의 대구경 탄약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9월까지며, 계약금약은 8299억 원이다. 

대금은 선적 후 60일 내에 지급받는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초 폴란드와 K2전차 2차수출 계약 18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필요한 포탄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풍산은 K2 전차가 사용하는 120mm 포탄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앞서 2022년 체결된 현대로템의 1차 수출계약에 따른 풍산의 120mm 포탄 납품 계약규모는 2934억 원이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