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 건과 관련해 예약자에게 약속했던 사은품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3일까지였던 통신분쟁조정위의 회신 기간 안에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조정 결정을 자동으로 거부하게 됐다.
회사 측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으며, 일반 예약자와 혜택 차액을 고려해 추가 보상한 점 등을 고려해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신분쟁위는 8월21일 KT가 올해 1월23일~25일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며 약속했던 상품권인 네이버페이 10만 원권 및 케이스티파이 상품권 5만원 권 또는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을 신청인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KT는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며 각종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내걸었으나,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 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예약을 취소했다.
이후 KT는 사전예약을 취소 당한 이용자에 티빙 베이직과 밀리의 서재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조승리 기자
4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3일까지였던 통신분쟁조정위의 회신 기간 안에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조정 결정을 자동으로 거부하게 됐다.

▲ 4일 KT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서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 건에 대해 예약자에게 약속했던 사은품을 지급하라고 조정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회사 측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대해 신중히 검토했으며, 일반 예약자와 혜택 차액을 고려해 추가 보상한 점 등을 고려해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통신분쟁위는 8월21일 KT가 올해 1월23일~25일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며 약속했던 상품권인 네이버페이 10만 원권 및 케이스티파이 상품권 5만원 권 또는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을 신청인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KT는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를 운영하며 각종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내걸었으나,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 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가 누락됐다는 이유로 예약을 취소했다.
이후 KT는 사전예약을 취소 당한 이용자에 티빙 베이직과 밀리의 서재 12개월 무료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