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 지원 착수, "환경안전 신뢰 다질 것"

▲ (주)부승화학 직원이 LG화학이 지원한 이동식 랩핑기로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 LG화학 >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협력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원사업을 펼친다.

LG화학은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협력사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LG화학은 협력사 케이에스콤푸레샤와 선우켐텍, 지우텍, 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에 맞춤형 장비를 지원하고 교육 및 훈련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보호한다.

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돕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국제방폭 인증은 폭발 위험이 있는 환경에서 쓰이는 전자기기와 시스템 안전성을 보장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 전무는 “협력사와 LG화학 안전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상생과 안전이란 가치를 토대로 협력사와 환경안전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