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람객이 반고흐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 기기로 사용되는 갤럭시S25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 동안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플러스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S25플러스의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에밀리 고덴커 반고흐 미술관장은 "반고흐 미술관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삼성과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예술 관람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