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하이볼 신제품 론칭 행사서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 위해 기부

▲ (왼쪽부터)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이사와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이사·저스피스재단 이사장, 가수 지드래곤씨가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가수 지드래곤씨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기부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은 13일 지드래곤씨가 자신이 명예 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재단에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8억8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에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청소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돕는 데 사용된다.

행사에서는 지드래곤씨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진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의 세 번째 버전이 공개됐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씨의 패션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가 협업해 제작했으며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유통한다. 4월9일 ‘블랙 하이볼’과 5월27일 ‘레드 하이볼’이 출시됐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이사·저스피스재단 이사장은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로 시작된 지속 가능한 문화와 기부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지구에 없었던 결핍 하나하나를 놀라운 우주 스토리와 함께 혁신적 AI(인공지능) 엔터테크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