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글클라우드는 LGCNS와 ‘클라우드 WAN’을 활용해 LG그룹 계열사와 LGCNS 엔터프라이즈 거래사의 인공지능(AI)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 WAN은 구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완전 관리형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구글클라우드, LG그룹사에 구글 네트워크 기반 솔루션으로 AI 전환 지원

▲ 9일 구글클라우드는 클라우드 WAN을 통해 LG그룹사의 AI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공용 인터넷 대비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동시에 직접 관리하는 광역 네트워크(WAN) 솔루션과 비교해 총 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WAN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통신과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기업의 서비스를 높이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통합으로 AI 혁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구글클라우드는 LGCNS와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거래사들이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AI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클라우드의 중요한 고객이자 파트너인 LGCNS와 이번 협력을 통해 LG 그룹사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WAN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며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