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업체 원일티엔아이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81%대 급등

▲ 9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원일티엔이아이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원일티엔아이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원일티엔아이 주식은 공모가(1만3500원)보다 81.85%(1만1050원)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74.81%(1만100원) 높은 2만3600원에서 출발해 2만8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일티엔아이는 천연가스와 수소사업을 하는 업체다. 지난달 16~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08.07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책정됐다. 

같은 달 24~2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312.21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약 2조6572억 원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