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S한양이 협력사와 함께 자율과 소통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BS한양은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에서 협력사 22곳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담당임원 등이 참여하는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BS한양, 2025년 협력사 22곳 참여한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

▲ BS한양이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출범해 협력사와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 BS한양 >


BS한양과 협력사 CSO, 안전 담당자들은 협의체를 통해 매월 자체 안전교육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협의체 회의를 열어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BS한양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을 병행한다.

또 우수한 안전활동을 펼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사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며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BS한양은 자체적으로 주도하는 전통적 현장 안전관리 방식에서 나아가 협력사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효과적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BS한양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 경영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1월 추락 감지 때 자동 작동되는 ‘스마트에어백’, 응급상황 발생 때 자동으로 비상 연락망이 가동되는 ‘응급상황 알림벨’ 설치를 모든 현장에 의무화했다. 하반기에는 작업자 쓰러짐, 보호구 미착용 등 이상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리는 ‘인공지능(AI) CCTV’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BS한양 관계자는 “협력사와 BS한양이 한 팀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안전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의체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는 안전문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