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홈쇼핑이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LGLE)’의 올해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4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에서 에이글의 올해 봄여름(S/S) 신상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패션 성지 성수에서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 봄여름 신상품 공개

▲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올해 봄여름 신상품을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롯데홈쇼핑>


에이글은 172년 전통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다. 고무를 활용한 최초의 러버부츠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리 기반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뛰드스튜디오’와 협업해 만들어진 패션 상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에뛰드스튜디오의 제레미 에그리와 오헬리앙 아르베 디렉터가 직접 참석해 자연과 조화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했다. 에이글 홍보모델인 배우 이동휘씨와 모델 장윤주씨도 참석했다.

대표 아이템인 ‘MTD® 2.5 레이어 재킷’, ‘페리어트 XP 슈즈’를 비롯해 에이글의 대표 16종 패션 상품이 공개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에이글의 독점 판권을 인수하고 팝업 스토어와 편집숍을 운영하며 판매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3월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규 매장을 열었으며 올해 안에 주요 점포에 추가 개설하기로 했다.

3월27일에는 자사몰을 별도로 열고 모두 500여 개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향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셀럽 마케팅도 강화하며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에이글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