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이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를 새 영화사업부장으로 내정했다.

CJENM은 7일 영화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 정 대표를 새로운 영화사업부장으로 영입해 영화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CJENM 영화사업부장에 정현주 내정, 에이스메이커 대표 지낸 영화 전문가

▲ CJENM이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사진)를 새 영화사업부장으로 내정했다.


정 사업부장은 20여 년 동안 영화 제작과 투자, 배급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영화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며 ‘반지의 제왕’과 ‘소림축구’, ‘킬빌’ 등 해외 영화 100여 편 이상의 구매를 담당했다. 

영화사 청어람에서 한국영화 기획제작팀장으로 일하며 ‘괴물’과 ‘작업의 정석’ 등의 제작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쇼박스에서는 한국영화 제작투자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여러 흥행작 제작투자를 맡았다. 

2018년 영화 배급과 드라마 제작을 담당하는 에이스메이커를 창업해 ‘노량’과 ‘악인전’, ‘블랙머니’ 등의 투자배급을 주도했다.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플랫폼 시리즈도 제작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