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 두바이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 참석

▲ HLB파나진이 3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HLB파나진 부스 모습. < HLB파나진>

[비즈니스포스트] HLB파나진이 처음으로 자회사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석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실험실·진단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국의 800개 이상 업체에서 약 2만명 이상 규모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LB파나진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면서 첫날인 3일에만 유럽, 아시아, 중동 등 7개국 40여 개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사의 펩타이드핵산(PNA) 기반 분자진단뿐 아니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한 바이오스퀘어의 양자점 기술 기반 면역진단 제품들을 중심으로 꾸렸다.

HLB파나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중동지역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 판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는 “이번 메드랩은 바이오스퀘어의 진단 기술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