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G모빌리티(KGM)가 올해 첫 글로벌 행사로 2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사르예르 타라비야 호텔에서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 KG모빌리티 >
액티언은 지난해 8월 KGM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반영해 출시한 첫 모델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튀르키예는 SUV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현지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많아 판매 증가가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KGM은 설명했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에서 모두 1만1870대를 판매했다. 2023년보다 435.4%가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됐다.
KGM 관계자는 “수출에 있어서 지난해 12월 역대 월 최다 판매와 함께 2024년에는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액티언 글로벌 론칭을 시작으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출시해 수출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