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황병우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iM뱅크 행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iM뱅크는 황 행장이 한국재무관리학회가 수여하는 ‘ESG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 황병우 'ESG 최고경영자상' 수상, "책임 있는 금융기관 만들겠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오른쪽)이 24일 한국재무관리학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iM뱅크 >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창립 이래 40년 이상 재무·금융분야 학술 연구를 이끌어오고 있는 단체다.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70여 개 기관과 900명 이상의 실무자로 구성됐다.

황 행장은 2023년 iM뱅크 행장으로 취임한 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업무 규정을 제·개정해 ESG 경영 체계 구축에 집중한 점 등을 인정받아 올해 ‘ESG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2024년 대구은행에서 iM뱅크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뒤엔 더 적극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펼쳤다.

황 행장은 ESG통합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ESG통합시스템 개발, ESG공시평가대응시스템 구축 등 ESG 경영 인프라를 갖추는 데도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황 행장은 “새해에도 환경과 사회를 위해 책임 있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더 공고히 할 것을 전국 고객과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