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로케이항공이 국제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어로케이항공은 12월부터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노선 취항 계획을 선보이며 국제선 확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 국제선 9곳 신규 취항, 인천 출발 5개 청주 출발 4개

▲ 에어로케이항공은 12월부터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신규 노선 취항 계획을 선보이며 국제선 확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취항하는 국제선 9곳 가운데 인천 출발은 5개 노선, 청주 출발은 4개 노선이다. 

18일부터 △인천-베트남 하노이(주 7회) △인천-라오스 팍세(주 4회) △인천-중국 보아오(주 2회), 내년 1월과 2월에는 △인천-대만 가오슝(주 2회) △청주-대만 펑후(주 3회) △청주-중국 구이양(주 2회) △청주-일본 오비히로(주 3회) △청주-일본 나고야(주 7회) △인천-일본 오사카(주 2회) 노선에 취항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국제노선 확대에 맞춰 신규 기재를 투입한다.

현재 청주에 배치된 5대의 항공기 가운데 1대를 12월 중 인천으로 추가 배치하고 2025년 1월 중순 신규 기재를 도입해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인천 출발 노선 운영을 확대해 다양한 국제선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신규 부정기 노선을 적극적으로 운항하며 노선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정기편 전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11월과 12월 신규 기재 도입(6호기)과 함께 청주 출발 삿포로와 이바라키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내년 3월 청주 출발 하나마키와 마츠모토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