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27일 결정한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 한미사이언스(사진)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주주총회 소집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 주주총회 소집에 대한 결의 및 기준일 설정을 다룬다.
임시 주주총회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 등 이른바 3자연합이 요구한 것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3자연합이 청구한 한미사이언스 정관 변경과 신규이사 선임안건을 포함해 임시주총 부의 안건에 대한 논의도 임시 이사회에서 이뤄진다.
3자연합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앞세워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고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2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하는 것을 요청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밝혔던 바와 같이 임시주총 개최를 위한 절차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이사회의 숙의를 거쳐 임시주총 개최 날짜와 안건 등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