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중·저신용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응원프로젝트의 하나로 ‘KB사장님+마이너스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카드 가맹점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KB사장님+마이너스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지원을 실시한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B사장님+마이너스통장 신규 약정 고객에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프로그램은 지원금 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KB사장님+마이너스통장은 3개월 연속 카드 매출이 발생한 가맹점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KB스타뱅킹, KB스타기업뱅킹 등에서 가입하는 비대면 상품으로 마이너스통장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카드 가맹점주 대부분이 음식점, 도소매사업을 운영해 자금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