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여러 명을 동시에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는 한화생명의 서비스가 특허청으로부터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한화생명은 1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가 최근 특허청의 BM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 한화생명이 다수가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로 특허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 |
BM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부여되는 특허다.
한화생명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접속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환경에 고객센터를 구현했다. 고객은 화상으로 상담사에게 문의, 본인인증, 서류제출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엔 보험업무 처리를 위해 거주지가 다른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 등 계약 관계자들이 일정을 맞춰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김락규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다수의 계약 관계자가 동시에 모바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이번 특허 기술로 디지털 고객 서비스 제공 폭을 넓혔다”며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