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10분 코오롱글로벌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9.40%(940원) 뛴 1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주가 장중 강세, 대왕고래 프로젝트 기대에 우선주는 상한가

▲ 26일 오전 장중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큰 폭 뛰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우(우선주) 주식은 29.99%(4490원) 급등한 상한가인 1만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포항 앞바다 심해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를 찾는 윤석열정부의 탐사 프로젝트로 6월 발표됐다.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군내 8·6-1광구 북부지역 대왕고래-1 탐사시추를 위한 보급선 용역·용선 계약을 싱가포르 기업 이스턴네비게이션과 맺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코오롱글로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포항영일신항만 지분 15.34%를 들고 있어 대왕고래 프로젝트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