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데이터 등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포용금융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하는 ‘핀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2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 20일 서울 마포구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핀테크 챌린지'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뱅크> |
이번에 선정된 팀은 △샌드버그(도산분야 특화 AI 모델) △레이라(안심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위에이드(블록체인 활용 보험 청구 서비스) △피플캣(단골데이터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델) △리얼데이터에코(정형데이터 합성 솔루션) △안전집사(전세사기 차단 솔루션) △몰리턴(AI 비아파트 담보 대출 심사) △아이엔(세입자 관리 솔루션) △펫투게더(펫보험 가입, 청구 솔루션) △프라임 커리어(직무 경험 프로그램 △아리사코리아(소상공인 상가 안전진단) △원컵커피앤티(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학생 및 3년 미만 창업자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는 핀테크 챌린지,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 핀테크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핀테크 챌린지는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을 목적으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핀테크 이노베이션 스쿨과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서는 업력이 7년 미만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와 투자연계 등 부분의 지원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안정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핀테크 챌린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