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GI서울보증이 조직화·지능화하고 있는 보험사기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SGI서울보증은 7월 보험사기 컨트롤타워 부서인 ‘보험사기대응팀(SIU)’을 신설하고 수사기관 근무 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조사역과 운영‧지원 인력을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 SGI서울보증이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
보험사기대응팀은 △보험사기 예방 및 방지 △보험사기 조사·분석 및 적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FDS) 구축 △보험사기 혐의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 전업사로서 보험사기의 형태가 일반 손해보험사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만큼 보험사기 적발 자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세밀한 보험사기 예방 정책을 시행하면서 강력한 보험사기 적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등 대외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서민경제 불안을 가중하고 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다”며 “적시성 있는 보험사기 예측과 선제 대응으로 건전한 보험 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