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이번주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15일부터 18일까지 파업을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광복절인 15일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고 이후 변형 교대, 4조3교대, 자율출퇴근제 등 근무 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삼노는 7월29일부터 사흘 동안 임금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두고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했지만 게릴라식 파업 등을 예고했다.
전삼노는 집행부를 기존 7인에서 11인 체제로 확대하고 다른 조직과 연대 등으로 세력 확대에 나섰다.
전삼노는 5일 삼성전자 최초 노조인 삼성전자사무직노조와 통합하면서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됐다.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6567명이다. 김민정 기자
전삼노는 15일부터 18일까지 파업을 진행하며 조합원들에게 일자별·근무형태별 파업 지침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7월22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광복절인 15일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고 이후 변형 교대, 4조3교대, 자율출퇴근제 등 근무 형태별로 파업 근태 또는 휴일 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삼노는 7월29일부터 사흘 동안 임금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두고 집중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총파업에 돌입한 지 25일 만에 현업에 복귀했지만 게릴라식 파업 등을 예고했다.
전삼노는 집행부를 기존 7인에서 11인 체제로 확대하고 다른 조직과 연대 등으로 세력 확대에 나섰다.
전삼노는 5일 삼성전자 최초 노조인 삼성전자사무직노조와 통합하면서 삼성전자 최대 노조가 됐다. 오전 8시 기준 조합원 수는 3만6567명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