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정산 지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은행, 티메프 정산 지연 피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지원 실시

▲ 전북은행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정산 지연 피해를 입은 고객에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7일 이전에 전북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5~7월에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 내역이 확인된 위메프와 티몬 거래 대금 정산 지연 피해 사업자다. 
  
전북은행은 이번 지원으로 최대 1년 동안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진행한다. 시행 기간은 7일부터 2025년 8월6일까지다. 

단 가계대출, 이자선취 대출, 폐업, 자본잠식업체, 부실여신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