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의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년형보다 0.1%포인트 높은 3.38~5.39%로 결정됐다.
신한은행은 9일 10년 주기형 주담대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3.38~5.39% 수준으로 판매한도는 2천억 원이다.
▲ 신한은행이 10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를 5년형보다 0.1%포인트 높은 3.38~5.39%로 책정했다. |
이날 기준 5년 주기형 주담대 상품 금리는 3.28~5.29%로 10년 주기형보다 0.10%포인트 낮다.
이밖에 신규 코픽스 기준 상품 금리는 4.29~5.90%, 신잔액 코픽스 기준 상품 금리는 4.09~5.70% 수준이다.
주기형 주담대는 특정 주기마다 근거로 삼는 금리에 따라 상품 금리도 달라지는 상품이다.
정책상품을 제외하면 은행권에서 10년 주기형 상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대부분 5년 주기형 주담대를 판매해 왔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금리선택권을 늘리고 금리 변동 위험을 줄여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