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3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하는 동안 큰손 투자자들은 오히려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 7일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 큰 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7시53분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49% 오른 8034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8% 내린 35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1.38%), 유에스디코인(-1.52%), 트론(-1.1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44% 오른 69만3천 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8.29% 상승한 20만7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리플(1.26%), 에이다(3.0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캣인어독스월드(36.34%), 펜들(23.00%), 아이오즈네트워크(22.22%), 오브스(19.96%), 우마(17.81%), 아카시네트워크(17.05%), 디비전(16.87%)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시장이 경기침체 우려에 혼란에 빠질 동안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를 뜻하는 ‘고래’들은 오히려 비트코인 보유량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분석회사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1천~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렸다.
반면 비트코인을 1개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급락장에 영향을 받아 매도에 나서면서 보유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