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는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박춘자 경남어린이집연합회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 최우석 CJ대한통운 오네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상남도로 확대했다.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는 6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 리사이클 솔루션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나서게 된다.
CJ대한통운은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800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우유팩·멸균팩 등)을 오네(O-NE) 배송망을 통해 수거해 재활용한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종이팩 분리배출을 돕는다. 각 협력기관에서는 이를 재생물품으로 재활용한다.
업무협약에는 CJ대한통운과 CJ프레시웨이 외에도 경상남도,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대구∙부산∙포항 지역과 올해 서울지역 등 8천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 수거 및 재활용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이 자원순환사업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은 1만 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프레시웨이도 2021년부터 종이팩 자원순환사업을 진행했다. 세종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최우석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국내 1위의 물류역량을 자원순환 네트워크로 활용해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라며 "공동체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재활용의 중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해 친환경 먹거리는 물론 건강한 식생활 및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라며 "지자체, 전문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원순환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역량을 활용한 친환경 활동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