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7월29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티웨이항공은 7월29일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렸다.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노선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보유 현황, 인천-비슈케크 노선 일정, 인천 도착 뒤 일본 등으로 환승 연결 노선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기종 도입을 통한 호주 시드니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등 중·장거리 노선 진출 사례와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의 하늘길을 넓혀 나갈 비전을 소개했다.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로 단독 운항하고 있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지난해 6월 취항 이후 평균 79%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여름 시즌인 6~8월에는 9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8월23일까지 주 3회(화·목·토)로 확대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키르기스스탄 유소년을 위한 축구공 화물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산림청과 키르기스스탄 산림 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 워크숍이 중앙아시아 노선의 성장과 인천공항 환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