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본 기업과 베트남 해상풍력 발전 개발에 나선다.
미국 해운전문 매체 스플래시247은 1일(현지시각)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본 대기업 마루베니와 베트남에서 해상풍력 발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해운전문 매체 스플래시247은 1일(현지시각)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본 대기업 마루베니와 베트남에서 해상풍력 발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상풍력 터빈 등 관련 기기를 생산하고, 마루베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해상풍력 발전 기회를 모색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중부 광응아이성에 산업단지를 소유하고 있어, 이곳에서 해상풍력 터빈과 관련한 설비들을 생산할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최근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모두 475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6GW의 풍력 발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