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사진 아랫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7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
[비즈니스포스트] KB손해보험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보험 신상품을 개발한다.
KB손해보험은 7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의미한다.
공모전에는 56개 팀이 지원했고 최종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0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캐치마인드 팀은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MZ세대들이 보험을 쉽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을 시상했다.
우수상 이상을 받은 팀은 KB손해보험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는다.
KB손해보험은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임베디드 보험 상품도 개발한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대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했다”며 “수상팀 아이디어를 활용한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을 곧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