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이커머스 기업 11번가가 서울에서 광명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본사를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옮긴다.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 이전 추진, 광명에 새 둥지 틀기로

▲ 1번가가 서울스퀘어에서 광명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11번가는 2017년부터 이전 대우그룹 본사였던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용해왔다. 그동안 높은 임대료로 인해 본사 이전 문제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관계자는 “서울스퀘어 임대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며 “사옥 이전 후 구성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번가는 현재 재무적투자자(FI) 주도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망퇴직, 내부 인력 전환 배치 등을 통한 인력 효율화 작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