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꽃이 20일 발표한 정례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 27.0%, 부정평가 71.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13일 발표)와 비교해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0%포인트 하락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47.7%)와 부정평가(51.1%)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7.7%, 대전·세종·충청 74.8%, 인천·경기 73.9%, 서울 72.4%, 부산·울산·경남 68.0%, 강원·제주 59.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1.7%, 부정평가 46.9%엿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4.4%, 50대 79.2%, 30대 76.3%, 18~29세 76.2%, 60대 60.8%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4.9%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53.3%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4.3%에 이르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9%, 더불어민주당 33.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7.2%포인트 하락했다. 추미애 당선자가 탈락한 국회의장 후보 경선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