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뉴욕증시발 훈풍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1시21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05%(7500원) 높은 19만2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4%대 강세, 뉴욕증시 훈풍에 역대 최고가 새로 써

▲ 16일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는 19만1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19만4천 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미국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오른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15일 엔비디아(3.58%), AMD(4.25%), 브로드컴(4.07%), 퀄컴(2.98%)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