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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신혼 및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9250호 공급, 작년보다 550호 늘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4-29 10: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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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보다 신혼 및 다자녀가구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혼, 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수시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올해 신혼 및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9250호 공급, 작년보다 550호 늘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신혼가구, 다자녀가구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925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규모는 모두 9250호 지난해 8700호보다 550호 늘었다. 공급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맺은 뒤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주택을 직접 고를 수 있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보증보험 가입을 진행해 보증금 보호와 보험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올해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는 유형별로 △신혼·신생아Ⅰ 유형 5천 호 △신혼·신생아II 유형 2천 호 △다자녀 유형 2250호를 모집한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및 자산기준 등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직계비속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 가운데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거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할 때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29일부터 12월31일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뒤에는 10주가량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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