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5일 한화생명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인 'HLE' 선수단의 선수들과 함께 유니폼을 걸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
[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만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6일 한화금융 계열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강조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 회장은 63빌딩에서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내카페와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이 63빌딩을 떠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오자 200여 명의 직원들이 로비로 나와 배웅하기도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