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5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안전역량이 우수한 협력사들을 격려하며 전력산업 산업재해의 근원적 예방에 앞장선다.
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성과를 포상해 능동적인 안전 활동을 유도하고자 매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선발제도’를 실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한전과 공사 계약한 2500여 개 모든 협력사다. 한전은 자율적으로 참여한 협력사들의 법적이행사항, 안전보건경영체계 등 11개 항목을 심사한 뒤 연 1회 우수협력사를 선발한다.
한전은 15일 2023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7개 회사 대표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 초청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해당 협력사는 대상전력, 가보기전, 우림전기, GS네오텍, 대일코리아, 중흥토건, 동양 등이다.
2023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38곳은 안전제재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전은 우수협력사 시상에 이어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은 “안전은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고의 가치다”며 “안전이 무너지면 회사도 존속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모두 함께 현장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