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17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에서 발언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
[비즈니스포스트] DGB대구은행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구경북지역(TK) 신공항 건설을 돕는다.
대구은행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해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지원 TFT’ 구성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대구시 TK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은행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TFT는 대구은행 투자금융그룹장이 팀장을 맡아 각 분야 실무 전문가인 부서장들로 구성된다. TFT 결성 이후 첫 회의는 전날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대구은행 부동산 금융 전문가의 대구시 파견 등 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금융자문의 총력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대구은행은 이를 통해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참여자 공모와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과정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시와 대구은행은 TK 신공항 건설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3월에는 ‘TK 신공항 건설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