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지난해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 강원랜드가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에서 A등급을 받았다. |
이번 관리수준 진단은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기준을 시범 적용해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되고 정성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평가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두 지표 모두 평균 이상 평가를 받아 최종 A등급을 달성했다.
강원랜드는 개인정보보호 처리 적극행정 모범사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와 지역사회 초등학생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점을 받았다.
또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접근권한 관리체계 고도화 △처리 단계별 보호조치 관리 강화를 통해 개인정보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활동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송봉규 강원랜드 정보보안센터장은 “개인정보가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 결과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강원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