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3일 맞벌이 가정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제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금융 >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약 13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정규반은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되고 일시 돌봄반은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4~6학년 학생들은 학습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녀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 참가 등 지역연계형 프로그램도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 세대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KB금융은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