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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강호동 일조량 감소 피해 농가 점검, 지원자금 500억 투입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3-24 16: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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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강 회장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의 수박, 딸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0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호동</a> 일조량 감소 피해 농가 점검, 지원자금 500억 투입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 수박농가를 방문해 작황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여 지역 일조시간은 평년대비 약 23% 감소한 373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딸기와 수박 농가 약 914만㎡가 생육 부진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에 걸쳐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 원을 투입한 뒤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딸기, 토마토, 멜론 뿐 아니라 다양한 과채류가 생산되는 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자금과 영양제 할인 공급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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