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 와 조현민 한진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 및 마케팅 총괄사장(오른쪽 첫번째)이 1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몽골의 투신기업 경영진과 업무협약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몽골 현지 물류사업에 속도를 낸다.
한진은 1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몽골의 물류기업 투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협약에 따라 포워딩사업과 관련해 항공·해상·육운 등에서의 운임과 보유 인프라를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한다.
또한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거점을 늘려나간다.
양측은 몽골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물류센터 구축사업에서 협업을 검토했다. 이는 울란바토르 인근에서 연 6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