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교육과 돌봄을 진행하는 ‘늘봄학교’가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된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2741 개 초등학교는 이날부터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 2월5일 오전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과 정규수업 뒤부터 오후 8시까지 학생에게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1학기 늘봄학교를 시행해본 뒤 2학기에는 전국 6천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제도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맞벌이 부모의 방과후 돌봄 부담과 사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특히 정부는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기존 돌봄 및 방과 후 교육과 달리 원하는 학생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이처럼 학생이 원하는 경우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을 내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에는 1~6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