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왼쪽부터),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23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 'AGI 기술개발 업무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이 파트너사들과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기술을 개발한다.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앞으로 롯데건설에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을 활용한 기술 지원을, 오토데스크코리아는 건물정보모겔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을 진행한다. PwC컨설팅은 건설분야 AI 트렌드와 관련해 자문을 제공한다.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건설분야 AI 과제의 전략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분야 AGI 기술 도입을 단계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롯데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며 “건설분야 주요 파트너사와의 상호협력으로 미래사업 혁신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