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 이용고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객 수가 1천만 명을 돌파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이용고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뱅크> |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천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다”며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고객 수는 2021년 말 717만 명, 2022년 말 820만 명, 2023년 말 95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24년 들어 하루 평균 신규 고객 수는 지난해의 3배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까지 세 명 중 한 명, 50대에서 다섯 명 중 한 명이 케이뱅크 고객으로 나타났다. 2023년 뒤 새로 가입한 고객을 살펴보면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약 30%를 차지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앞으로 고객 신뢰 확보, 기술을 통한 금융 혁신,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 수 1천만 은행을 넘어 ‘대한민국 No.1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