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의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19일부터 23일까지 '월간롯데'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간롯데는 롯데온이 롯데 계열사의 인기 상품을 롯데온 단독 혜택과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롯데온 '월간롯데' 시작, '롯데호텔 1박+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 22만 원대

▲ 롯데온이 '월간롯데' 2월 행사를 19일부터 23일까지 연다. <롯데온>


2월 월간롯데 행사는 계열사 7곳의 상품이 준비됐다. 1월 첫 행사 때만 해도 계열사 3곳이 참여했지만 2월부터는 롯데호텔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헬스케어 등도 합류했다.

19일에는 롯데호텔과 손잡고 롯데온 전용 상품을 구성해 ‘롯데호텔월드 1박+롯데월드자유이용권 2매’를 22만5천 원부터 판매한다. 롯데월드 1회 재입장과 키즈라운지 이용 등이 포함돼 있다.

1월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과 세븐일레븐 도시락 상품도 다시 준비했다. 20일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1매’를 최종 혜택가 6900원에 판매하며 21일에는 ‘세븐일레븐 카덴유부초밥(6입)’을 최종 혜택가 2500원에, 22일에는 ‘세븐일레븐 아메리카노 레귤러’를 100원에 판매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롯데칠성X플레이모빌 세상에서 제일 작은 캠핑장 피규어’를 롯데온 단독 혜택가인 3만9510원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과 롯데온이 함께하는 행사도 기획해 19일, 20일 이틀 동안 롯데홈쇼핑의 모바일 TV ‘엘라이브’를 롯데온 라이브 방송 채널 ‘온라이브’에서 동시 송출한다. 자코모와 AHC, 덴프스 등 인기 브랜드를 방송 특가로 판매한다.

월간롯데는 1월 처음으로 시작됐다. 매출과 고객 유입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를 진행한 일주일 동안 계열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크게 늘면서 롯데온 전체 방문 고객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으며 신규 회원도 소폭 늘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