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달 국제선 항공객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노선 이용객이 가장 크게 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국제선 여객은 총 728만489명으로 2023년 1월보다 57% 증가했다.
▲ 2024년 1월 국제선 항공객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노선 이용객이 가장 크게 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연합뉴스> |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과 비교해 91% 회복률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의 지난해 대비 여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24년 1월 중국 노선 이용객은 총 87만3329명으로 2023년 1월(10만4813명)보다 733% 급증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2023년 8월 이후 중국 노선 이용객이 87만 명을 초과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중국 노선 이용객수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과 비교한 2024년 1월 중국 노선 여객은 63% 수준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본토 경기가 좋지 않고 여행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옮겨가며 유커(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보기 어려웠기 때문”으로 이유를 분석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