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6700만 원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202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가 1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79점(극단적 탐욕)을 나타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 보도했다. |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8% 내린 671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0.42%), 비앤비(0.45%), 유에스디코인(0.59%)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0.46%), 리플(-0.56%), 에이다(-0.53%), 아발란체(-2.89%). 체인링크(-0.26%)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과 같은 111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가 1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79점(극단적 탐욕)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회사 얼터너티브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를 계량화한 수치다.
가상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70을 웃돌았으나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뒤 50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