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24일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방안을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경제계 현안 및 외교안보 분야 협력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대내외 환경이 어렵다”며 “경제계와 같이 외교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과 정부가 원팀으로 시장을 개척하자는 것”이라며 “조 장관이 통상전문가인 만큼 경제계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태열 장관은 “외교부는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경제안보 주요 동향 모니터링 및 해외 진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는 등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상의도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과 조태열 장관을 비롯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