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챗GPT 개발기업 오픈AI(인공지능)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업할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22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한다.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18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토론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일각에선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자체 AI반도체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체의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반도체를 생산한다는 구상을 그리고 대만 TSMC를 비롯한 각국 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AI반도체에는 첨단 메모리가 필수적으로 탑재되는데 이 분야에 선두주자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꼽힌다. 이에 따라 두 기업은 오픈AI의 유력한 잠재 파트너로 지목되고 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