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장애 아이들을 향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우리금융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가족 12명을 초대하는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 시각·청각장애 아이들 새해맞이 행사 열어, 임종룡 "아낌없이 지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우리루키 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200여 명에게 연간 10억 원 규모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초청 가족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을 함께 맡고 있다.

임 회장은 “새해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들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17일 시작됐다. 지금까지 수술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30여 명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