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첫줄 오른쪽에서 다섯번 째)이 2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원 및 신입사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
[비즈니스포스트]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이 생명보험업계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영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
신한라이프는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톱2를 향한 질주, 스피드업! 밸류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2024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장은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하는 한 해였다면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은 올해 전략의 핵심을 ‘보험영업 기본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보험영업 부문은 GI(법인보험대리점 혁신)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속도감 있고 혁신적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 영업 경쟁력을 확보한다.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시장 확대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마스터플랜 실행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텔레마케팅(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성장을 추진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