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신협중앙회는 새해를 맞아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2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금리 급등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며 “점점 치열해지는 금융시장 속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서민을 위한 과감한 도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좋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강조했다.
신협중앙회는 그 일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공급 확대 △1%대 금리의 다자녀가구 주거 안정 대출 △고용‧산업 위기지역 1천억 원 무이자‧무담보대출 △37만 다문화가정을 위한 금융지원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지원 등 8대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김 회장은 “대형조합과 농촌·소형조합의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금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상생을 도모하겠다”며 “공정한 검사·감독과 윤리경영 등을 통해 신협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